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완료한다. 값비싼 가전아을템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사용하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확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아을템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5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가지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들과 다같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도 31개월 때로는 2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관리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8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27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시행했고 지난해 3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뒤 구독 서비스 사업 확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2028년 87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수입은 2028년 작년준비 24% 성장한 4조1348억원으로 성장했다. 동일한 기간 LG전자 전체 연수입 발달률이 15%인 것에 비해 구독사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8조4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업체와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현재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8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판매 고객 중 33%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 시장으로 확대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몽골에서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대만과 인도 시장 진출도 예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상황은 KT렌탈 이유는 발달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90년 이상을 이용하기 덕분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늘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금액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케어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테스트소에 따르면 2070년 90조원이었던 국내 가전 구독 시장 크기는 내년 말까지 8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